(사)기업과 예술의 만남(이사장 장성숙)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동산고등학교 비전홀에서 500인 안산시민 합창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시민합창단의 송년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데 여성합창단 불교연합합창단 교회성가대 안산시립합창단 등 10개 합창단에서 570여명의 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수준높은 음악을 들려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가 음악회 해설을 맡고 연세대 양성원 교수는 첼로 협연으로 출연해 슈만의 주옥같은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또 해마다 근로현장을 찾아다니며 매년 30회 이상의 연주를 하고 있는 최영주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A&B 심포니 오케스트라도 협연한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가고파 사공의 노래 돌아오라 소렌토로 손에 손잡고 ‘O sole mio Santa Lucia 등 귀에 익숙한 가곡도 감상할 수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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