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개장한 안산 사계절 눈썰매장이 겨울철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안산 사계절 눈썰매장은 단원구 공단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로 12월 24일 개장하여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놀이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개장이후 현재까지 1일평균 720여명의 시민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12월 25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1669명이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최고의 명소임을 실감하고 있다.



안산 사계절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5천평 규모에 32명이 동시에 썰매를 탈 수 있는 18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두 대의 인공제설기로 눈을 만들어내 늘 포근한 눈으로 덮여 있도록 유지하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썰매장 주변이 안전 매트로 둘러쳐져 있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안산 사계절 눈썰매장은 오는 2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설날 당일인 1월 29일 하루만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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