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단원을 당원단합대회 및 사학법 규탄대회가 지난 7일 오후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1600여명의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단원을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인 박순자 국회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안산은 지난 총선때 4개 지역구 의석을 단 한석도 얻지 못했다”면서 “오늘 당원대회를 기점으로 당원모두가 똘똘 뭉쳐 5.31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이 기세를 몰아 반드시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자”고 말했다.



날치기 사학법 규탄대회와 겸해 진행된 행사에서 이규택 최고위원은 “노무현 정권의 사학법 날치기 처리 배후에는 장기집권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며 “우리가 이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여옥 국회의원도 사학법 규탄연설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소수 과격 전교조에 장악되는 것은 눈뜨고 볼 수 는 없다”고 주장하고 “반드시 한나라당의 힘으로 사학법을 철회시켜 이 정권의 사악한 의도를 분쇄하자”고 성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희 사무총장 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인 김영선 김문수 남경필 전재희의원과 송진섭시장 시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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