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인터넷 상거래에 대한 소비자 피해접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2003년 339건에서 2004년은 31.5% 늘어난 446건 2005년에는 다시 76.0%가 늘어난 785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품목으로는 의류·섬유 등 신변용품 289건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69건 MP3나 디지털카메라 등 문화용품 63건 화장품 45건 등이다.
피해 유형별로는 물품 미인도 및 지연배송 계약해지 및 해지거절 물품하자 사후보장(A/S)불만 허위과장 표시 및 광고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의 적극적인 구제를 위해 민간소비자 단체의 상담원에게 소비자 상담업무를 분담하게 하고 피해가 자주 발생한 분야 등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소비자 권익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인터넷 상거래 피해를 포함 총1만2천46건의 피해사례를 접수했으며 분야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1천152건 의류·섬유 등 신변용품 1천7건 정보통신기기 999건 도서음반 776건 등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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