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의 공정무역질서 확립과 국가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적으로 가짜상품의 수출입거래를 원칙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짜상품 거래는 최근 저위험 고수익 산업으로 잘못 인식되면서 의류 등 일반제품에서 의약품 자동차 부품 등으로 확산되는 등 새로운 범죄형태로 부각되고 있어 세계 각국마다 자국의 산업보호를 위해 가짜상품 단속 법령을 정비하는 등 단속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세관은 국내 상표권자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적재산권보호 민.관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효율적 단속을 위한 민.관 파트너쉽을 강화해 가짜상품 수출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와관련 1일 정보.조사.통관분야 등 총 98개 분야 446명으로 조사팀을 구성해 가짜상품특별단속본부를 설치했는데 1단계로 2월부터 4월까지 수출입 물품에 대한 특별조사를 벌인다.
한편 밀수신고는 국번없이 125(이리로)로 하면되고 최고 5천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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