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는 책을 통해 유권자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로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선거를 앞두고 많은 후보들이 이용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시장 경선에 출마한 김송식 시의원은 지난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회관에서 "사랑할 줄 아는 가슴만 있으면 된다"는 내용의 자전적 산문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의원은 이 책에서 30년 가까이 살아온 안산에서의 삶과 16년간 안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해 온 소회를 적고 있다.
송진섭 시장(한나라당)도 오는 28일 오후6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희망으로 그린 푸른 수채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송시장은 초청장에서 "안산을 보다 살기좋고 쾌적하고 70만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열린우리당 시장경선 출마를 선언한 부좌현 경기도 상무위원은 오는 3월1일 오후3시 고잔새도시 리더스클럽 6층에서 "새로운 희망 함께 꿈꾸는 세상"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부위원이 제주와 울산 목포를 거쳐 안산에 이르기까지 정착지를 찾는 유목민처럼 살아 온 진솔한 이야기와 그간 살아온 삶의 경험담을 소상하게 밝히고 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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