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1#)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동장 안병훈)은 지난달 24일 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통장, 새마을 부녀회원, 바르게살기 위원, 자연보호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노적봉 지킴이’발대식을 갖고 노적봉공원 대 청소를 실시했다.
‘노적봉 지킴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환경정화의 날로 정하고 공원내 산책로, 배수로 및 등산로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동시에 자연사랑 캠페인을 벌여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발족한‘노적봉 지킴이’는 최근 노적봉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등산로 외에 여러 갈래의 새로운 등산로가 생기고, 등산로 주변과 울타리 등에 일부 몰지각한 이용객이 생활쓰레기 등을 투기하여 오염되어 감에 따라 성포동 주민들 스스로가 공원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발족됐다.
발대식에서‘노적봉 지킴이’자원봉사자 대표는 “▲공원내 쓰레기 투기 및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앞장서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지하는데 앞장서고 ▲노적봉 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지역공동체 의식함양으로 살기 좋은 성포동을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지역주민들의‘노적봉 지킴이’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름다운 노적봉, 살기 좋은 성포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적봉 공원은 면적 64만 6천㎡에 해발 143 m의 노적봉을 중심으로 2.5㎞의 순환산책로와 다양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노적봉 공원과 성호공원을 연결하는 보도육교와 노적봉 폭포가 조성되어 안산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아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