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개장식을 갖고 선보일 ‘신 문화의 거리’에선 풍물시장과 문화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침체에 빠진 고잔신도시 상권이 새 활력을 얻을지 관심이다.
선라이즈 쇼핑몰 앞 고잔동 768-4번지 일대에 ‘신 문화의 거리’ 만들기를 추진중인 선라이즈 쇼핑몰 김인환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고잔신도시에 문화컨텐츠를 접목시키면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채우고 상인들은 불황탈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문화의 거리’엔 우선 ‘나눔의 풍물5일장’이 정기적으로 들어선다. 채소 과일 등 1차상품을 주로 판매하는데 대형할인마트보다 30~40% 싼 값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격경쟁력과 상품의 신선도 옛 추억까지 맛볼 수 있는 풍물5일장은 매월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또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지역 문화단체와 노인동아리 아파트자치회 (사)아름다운재단 등이 문화공연에 참여하는데 이들 단체는 공연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난치병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다.
한편 4월1일 개장식은 오전 9시부터 풍물5일장이 열리고 오후 1시부터는 다양한 공연과 자선행사가 진행되는데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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