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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은 4월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과 발레 창작극 뮤지컬 등을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
15~16일 오창현의 매직콘서트에 이어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이 18일 안산시민을 만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러시아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지난 77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감독하고 79년에 볼쇼이에서 개정한 뒤 크렘린 발레단을 위해 99년에 다시 개정한 작품으로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발레이다.
21~23일엔 전국에서 16개팀이 선정돼 경연을 벌이는 제18회 거창 국제연극제에 출품된 연극 ‘꽃뱀이 나더러 다리를 감아보자 하여’가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서울예술대학 출신들로 구성된 신생 안산극단 ‘추신’의 창단 작품이다.
이어 22~23일엔 가족뮤지컬 철학 동화 ‘어린왕자’가 무대에 오르고 25일엔 남성 코믹발레 ‘그랑디바(Grandiva)’가 공연된다. 그랑디바는 뉴욕을 무대로 전세계에서 모인 남성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이 화려한 의상과 화장 긴 속눈썹을 붙이고 “여성보다 더 여성스럽게 여성에게는 부족한 파워풀한 동작’으로 무대를 채우는 월드 올스타 엔터테인먼트 발데단이다. 지난 97년 이후 일본에서만 8년 동안 매년 60회 이상 전 회 매진의 진기록을 기록했다.
27일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콘서트 ‘THE MOST MOZART’가 감동을 선사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상현)가 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 모차르트 최고의 작품만을 엄선해 무대에 올린다.
27~30일엔 연극놀이 형식의 가족뮤지컬인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가 뮤지컬과 인형극의 형태로 열린무대를 장식한다.
-안산문예당 4월 공연일정-
▲ 오창현의 매직콘서트
?일시 : 4.15(토)~4.16(일) 오후2시 4시
?장소 : 별무리극장
?요금 : 전석15000원
▲ 러시아 크렘린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일시 : 4.18(화) 오후 7시 30분
?장소 : 해돋이극장
?요금 :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 꽃뱀이 나더러 다리를 감아보자 하여
?일시 : 4.21(금)~4.23(일) 오후 4시 7시
?장소 : 별무리극장
?요금 : 12000원
▲ 어린왕자
?일시 : 4.22(토)~4.23(일) 오후 2시 4시
?장소 : 달맞이극장
?요금 : R석(1층) 현매 12000원 예매및회원 10000
▲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콘서트
?일시 : 4.27(목) 오후 8시
?장소 : 해돋이극장
?요금 :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 7천원
▲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
?일시 : 4.27(목)~4.30(일)
?내용 : 27일28일 (단체) 1회 -10시10분
29일30일 2회- 11시20분
(토일) 1회-11시 2회-2시 3회-4시
?장소 : 별무리극장
?요금 : 전석 12000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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