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의 벚꽃명소로는 안산의 적금골이 유명하다. 고잔동 세무서 앞에서 올림픽기념관까지 적금골 벚꽃거리에는 20년 수령 벚나무 500여 그루가 매년 향긋한 꽃내음을 퍼뜨리고 있다.
수원 팔달산 자락에 위치한 경기도청 벚꽃동산은 40여년의 벚나무 200여 그루가 식재돼 있고 다양한 문화축제가 있어 수원의 대표적 벚꽃길로 손꼽힌다.
올해는 4월8일부터 16일까지 “행복한 우리가족 벚꽃과 함께”를 열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꾸며질 예정이다.
문의 249-4012-5
30년생 벚나무 2000여 그루가 도로 양쪽에 심어진 부천의 도당 근린공원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도당산 벚꽃축제”가 열린다.
문의 032-650-2090
용인 호암미술관은 일본산 벚나무보다 꽃이 훨씬 큰 왕벚과 버드나무처럼 가지가 늘어지는 수양벚 등 토종 벚나무 100여그루가 진입로부터 수변로 200여미터에 걸쳐 늘어져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4월12일부터 23일까지 “호암미술관 벚꽃축제”가 열리며 행사기간동안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호암미술관 031-320-1801-2
이외 남한산성 입구 벚꽃길은 20년이상 산벚나무 3천 그루가 지방도와 팔당호를 따라 조성돼있어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며 수원 농촌진흥청을 관통하는 도로의 가로수에도 화려하고 웅장한 벚꽃을 볼 수 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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