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결핵예방접종, 환자발견 검진 및 등록관리, 결핵 예방홍보 등‘2005년 국가결핵관리사업’을 평가한 결과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전국 최우수 보건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단원보건소(소장 박영숙)는 취약계층 주민을 중점 대상으로 조기발견 검진사업과 등록된 결핵환자 완치율을 85%이상 유지하는 등 결핵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여 이와 같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까지 환경여건이 취약하고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염성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안산역 등 6개소에서 실시했다.
흉부방사선 직접촬영과 기초혈액검사 등 외국인노동자 350명에게 실시한 이동검진 결과 보건소 관계자는 활동성 폐결핵환자 1명을 등록 치료중이며, 기타질환 의심자 21명에 대해서는 연계 병의원에 의뢰 정밀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원보건소는 무료 이동검진과 함께 전염병에 대한 가두 캠페인, 패널전시 등 결핵에 대한 주민 예방홍보를 실시하는 등 전염병 없는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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