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생활체육배구연합회(회장 정용상)가 주최한 제3회 안산시 생활체육배구연합회장기 배구대회(남자부)가 11일 감골시민홀과 구룡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모두 9개 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준준결승전부터 토너먼트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선 본오2동 배구팀이 탄탄한 수비력과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고잔1동은 준우승을, 와동과 안산동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빼어난 수비력을 뽐낸 본오2동 김일운씨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원곡2동은 응원상을, 본오3동은 미기상을 수상했다.

생활체육배구연합회는 여자부의 경우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 배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1년에 한차례 열리고 있는 남자부도 올해부터는 두 번 개최할 계획이다.

정용상 회장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배구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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