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보훈단체는 20일 선부동 가얏고 뷔페에서 “2006 호국 보훈의 달” 행사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운영 상이군경회 안산지회장과 김홍덕 전몰군경유족회 안산지회장, 손장수 전몰군경미망인회 안산지회장, 김위덕 무공수훈자회 안산지회장을 비롯해 송진섭 시장, 노영구 수원보훈지청장, 내빈,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운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위국헌신과 희생정신이 영원히 살아 숨쉬는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송진섭 시장은 격려사에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받들고 유족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린다”며 “시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있는 만큼 사회제도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완규(상이군경회), 김소순(미망인회), 장민춘(무공수훈자회)씨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양도석, 이재연, 이상례, 박현순, 김성찬씨는 안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상이군경회와 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는 단체별로 5명씩 모두 20명에게 각각 1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의 얼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들을 위로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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