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중협회(회장 김동경) 선수들이 25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장거리 핀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 7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단법인 대한수중협회(회장 김광수) 주최로 지난 24-25일 열린 이번 대회는 일반핀 대회와 모노핀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대회로 학생부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안산시 수중협회 소속 13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서 모노핀의 조민수씨가 30대서, 김태수씨는 50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일반핀 대회에 출전한 이경일씨는 50대 경기서 2위를, 강종원(40대·여) 3위, 장형록(30대) 4위, 김경희(30대·여) 5위, 이기철(40대)씨가 6위의 성적을 각각 올렸다.

김동경 회장은 “선수들이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기쁨이 두배”라며 “앞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안산시를 빛내는데 더욱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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