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보조금 횡령`유용 및 부당한 예산집행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간`사회단체 및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사업에 대해 예방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은 감사담당관은 “2006년 7월부터 1천만 원 이상을 지원받은 보조사업자 중 그동안 감사를 받지 않았거나 감사 지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33개 단체 및 시설에 대해 우선 예방감사를 실시한다”며, “사회복지분야 8개 시설, 문화예술분야 2개 기관 ․ 단체, 체육분야 2개 단체 등 12개 시설 `단체에 대해 2007년부터 2년 주기로 정기적인 예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한 85개 시설`단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54건, 주의 90건, 개선 5건 등 총 149건에 대한 행정상 조치하고, 부당하게 집행한 보조금 24건 33,216천원을 회수 처분한 바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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