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28부터 8월 25일까지 5주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2시간씩 자치센터 취미교실에서 글짓기 교실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짓기 교실은 방학을 맞아 맞벌이 부부 자녀들이 집안에서 소일하고, 컴퓨터 앞에 하루 종일 매달려 게임 등 오락프로그램을 즐기는 요즘 아이들의 나쁜 습관을 바꾸고 정보화 시대를 맞아 글쓰기에 소홀, 독창적인 논리 개발 부족 및, 창의성 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글짓기 교실은 자기소개하기, 원고지 바로 쓰는 법, 독서감상문 쓰는 요령, 가족신문 만들기, 기행문 쓰기 등 학부모님들이 자녀 방학숙제로 함께 고민해야 했던 일들을 덜어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는 글사랑 문고 양정옥 선생님이 이론부터 실기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글쓰기 요령을 지도함으로써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했고, 초보자도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도록 했으며,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이도록 했다.
한편, 김민수(41세) 주민자치위원장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대학논술의 근간이 되는 글쓰는 요령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성한 시점에서 어려서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논리적으로 글쓰는 요령을 익히게 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사교육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학부모님들을 위해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글짓기 교실의 운영성과 등을 분석하여 정규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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