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가 실시되면서 일반 가정들은 가족이 함께 가는 여행을 많이 할 수 있으나, 한부모 가정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싶지만 생계 등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희망가족캠프를 통해 이혼, 사별 등으로 인한 분노, 슬픔, 우울,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여행과 여가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한 부모 가정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진천에 있는 별빛고운언덕펜션에서 진행하는 이번 희망가족캠프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한 부모 10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이야기Ⅰ,Ⅱ,Ⅲ, 물놀이, 과정놀이, 미니캠프파이어, 과자로 만드는 즐거운 우리집, 추억만들기(행복우체통․문패&액자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또한, 희망가족캠프는 1가구 1실(ROOM)의 공간부여를 통해 가족구성원들에게 돌봄과 쉼의 기회를 제공하여 부족한 여가욕구를 충족하고, 집단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통한 유대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2005년 7월에 개소한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의 건강성 유지와 예방을 위해 상담, 교육, 문화 사업을 통하여 건강한 가정, 함께하는 안산,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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