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안산지식재산센터는 '대부포도'가 특허청이 시행중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제도'에 따라 지역브랜드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분야별 전문가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품질에 대한 객관적 조사를 위해 연구용역 기관을 선정, 진행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대부포도'는 좋은 품질이나 명성이 지리적 표시를 통해 상표법에 의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보호를 받고 특허청 및 지자체의 각종 지원도 받아 지역특산품으로서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제도'를 시행중인데 FTA(자유무역협정) 등의 국제적인 지리적 표시 강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지역특산품이 국내외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국 17개 지역 31개 지역특산품에 대해 상표권등록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중이다.
이처럼 지역특산품에 선정돼 크게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보성 녹차'의 경우 2005년 기준 녹차 관련 사업소득이 5천128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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