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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2동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시대에 걸맞게 관내 시민교회와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매월 1회 컷트, 파마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이 지역은 주로 서민층으로 분포되어 인근 지역에 비해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소외감을 느낄 수 있으나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미용 서비스로 이를 말끔히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및 이웃들과의 유대를 통해 “정이 살아 숨쉬는 석수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시민교회와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교회차량을 운행하고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여러 어르신들께서는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신다고 한다.
8월 셋째주 화요일은 광복절 공휴일인 관계로 그 다음주인 8월 22일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여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등 100여명이 가득 들어찬 주민자치센터는 봉사자들의 사랑만큼이나 열기로 가득했다
자주 이곳에서 머리를 손질한다는 한 할머니는 “여기에 오면 마음이 따뜻한 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 마을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한편 선부2동에 소재한 시민교회는 주민자치센터가 개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공동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 사진은 지난 22일 선부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 모습〕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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