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이번에 실시한 가로수 가지치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신호등, 교통안전표지, 도로표지, 도로명, 어린이보호구역, 이정표를 가리는 가로수를 일제 조사하여 버즘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목백합 가로수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올 가을에는 월피동, 성포동, 본오등 지역에 무성하게 자란 ‘버즘나무’는 가지치기를 전체적으로 실시하고, 가지치기 실시 후 계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로수에 대해서는 이식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확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업은 자체인력 11명(공무원2, 일시사역인부9명), 자체보유장비 차량2대(2.5T타이탄, 1.5T더블캡), 기계톱2, 고지톱5 등을 활용하여 예산절감의 효과도 가져왔다.
한편, 상록구는 교통안전 시설물이 가로수에 가려 운전자가 식별을 할 수 없다는 여론을 감안 녹음이 무성해진 가로수 또는 수목 등의 가로수 가지치기를 계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도로표지 전방의 가로수 식재를 제한하고, 항구적인 정비 방법으로 편지식 또는 현수식 도로표지 전방의 수고 5미터 이상의 가로수는 적정수종으로 갱신 또는 적기에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복주식 및 단주식 도로표지 전방의 가로수는 적정수종으로 바꿔심기 또는 적기에 가지치기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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