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는 단순한 친목을 위한 집합체가 아닙니다. 로타리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입니다”

서안산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한 이영구 회장은 “로타리는 회원간 친목은 물론 국내외 지역사회의 빈곤과 기아, 보건, 문맹퇴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히며 임기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올해 우리의 테마는 ‘앞장서 나아가자’로 수자원 관리, 문맹퇴치, 보건 및 기아완화, 로타리 가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서안로타리클럽도 세계평화와 선의를 구축하기 위한 인도주의 봉사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의 수인성 질환으로 매일 사망하는 6천여명의 아동들을 구하고 문맹으로 이어지는 빈곤의 사슬을 제거해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줘야 하는 것이 로타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주도 면밀한 계획과 정직한 협조, 성실한 노력으로 이 사회를 주도해 나가는데 기다리지 말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동참과 열정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올 한해 역점사업으로 먼저 그간 로타리가 펼쳐온 안산지역 아동센타 자장면 및 탕수육 월1회 봉사활동과 양지고등학교 인터랙트 장학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어르신을 위한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고, 안산지역 아동센타 및 장애인 그룹 홈 자매결연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과 독거노인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서화전을 지역협의회와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달인’으로 불릴 만큼 봉사현장에는 빠짐없이 참여하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숨은 봉사자로 하루가 짧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