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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별망성 예술제는 시 승격 20주년 행사와 연계하여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종합예술제로 안산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민간주도의 축제 한마당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3일 별망성 산제를 시작으로 길놀이 축제,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별망성 산제’는 대부별초와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안산시의 번영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전통문화의 옛것을 재현하게 된다.
오후 5시에 펼쳐질 ‘길놀이 축제’는 중앙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시청 앞과 까르프를 거쳐 개막식장인 호수공원 무대까지 지역축제의 멋과 흥을 창조하며, 취타대와 별망성 산신제, 시민축하 퍼레이드, 피에로, 마칭밴드 행렬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7시부터 시작되는 ‘축제의 밤’은 꼭두별초와 지역 예술 동아리 공연, 개그맨 김현철이 진행하고 김현정, 신효범, 캔, 업타운, 이지혜 등 10여명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경기방송(FM99.9) 주관의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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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녁 9시 30분부터 10분간 진행돼는 개막식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이번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올림픽 기념관 전시관과 공연장을 비롯해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성포예술광장, 호수공원 등에 나뉘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학생음악 경연대회와 사생대회, 백일장, 시화전, 서예, 문인화 휘호대회, 창작만화 공모전,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7080 추억의 밤 콘서트, 전국 경ㆍ서도소리 경창대회, 안산국악 한마당, 안산미협 회원전, 안산사진작가회 정기회원전, 청소년 연극제, 티움 2006의 무용공연, 별망성 뮤직 페스티벌, 마당극, 우수영화 감상회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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