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는 5일 여의도 한나라당 여성파워네트워크 강의실에서 강재섭 대표와 김형오 원내대표, 전재희 정책위의장, 박순자 여성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 여성 희망의 전화'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한 여성 희망의 전화는 여성 개인이 소속된 사회, 경제 분야에서 발생한 각종 차별적 요소에 대해 전문가 분석과 진단 및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 희망의 전화 서비스는 자녀보육 문제는 물론 청소년 교육상담, 억울한 일이나 부당한 침해를 당하고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여성인권 문제, 법률문제, 그리고 여성일자리 촉진 문제 등 절차의 까다로움과 상담소의 부재로 인해 제대로 공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여성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중앙당 여성국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지역번호와 상관없이 '1566-6767'을 누르면 해당 시.도당으로 연결된다.

6767은 'Your 친구' 즉 '당신의 친구'가 되어드리겠다는 의미로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에게 가까운 친구가 되겠다는 것이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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