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인상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경제과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4개반 20명의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 소비자 단체와 연계하여 추석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사재기, 원산지허위 표시 등의 불공정상거래행위에 대한 현장중심의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쌀, 쇠고기, 배추, 사과, 조기 등 농․축․수산물 14개 품목과 영화관람료, 목욕료, 자장면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 등 20개 중점관리 품목을 지정하여 특별가격조사 등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매장 및 재래시장에 추석기간 중 성수품의 가격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활한 수급대책 및 특별할인판매 등을 권고하여 건전한 소비풍토 및 유통질서 확립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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