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보건센터는 중소기업이 밀집한 국가산업단지에서 개인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근로자에게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센터에는 운동처방실, 진료실, 체력측정기구 등이 설치되며 12명의 직원이 배치돼 근로자의 건강을 돌보게 된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추진하며 올해 15억원, 내년부터는 매년 10억원 이상 투자될 예정이다.
제종길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상임위원회 역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고용지원센터 단독청사(100억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30억원),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15억원)에 이어 지역산업보건센터까지 노동부의 여러 관련기관을 공단이 밀집한 안산지역에 유치하는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제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안산유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이전계획에 있는 공공기관을 안산신도시로 유치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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