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된 주요 예산을 보면 △시승격 20주년 기념행사비 5천500만원 △생활체육 육성지원비 1천만원 △화정영어마을 청소년수련관연계 인테리어공사비 8천500만원 △호수공원 분수대 조명설치 및 CCTV 설치비 3억5천만원 △상록수보건소 감리비 2억600만원 △수인선 광역전철분담금 6억1천100만원 △배수지 확장사업비 2억6천만원 등이다.
시의회는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큰 상황에서 시청 관용차량을 고급차량으로 교체하는게 적절한 처신인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안산신문 9월20일자 보도) 부사장 관용차량 구입비로 시가 제출한 예산 4천만원 전액도 삭감 조치했다.
시의회는 21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증액 편성과 통합관리기금에서 일반회계로의 580억원 융자금 편성을 골자로 하는 200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세 1억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인적사항 및 체납액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산시 시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도 의결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1차 정례회를 열어 5대 시의회로는 처음으로 시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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