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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악의 가락에 맞춰 몸이 반쪽뿐인 ‘반쪽이’가 주위의 멸시와 구박 에도 꿋꿋하게 성장해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공연은 내년 1월에 안산문예당의 자체레퍼토리로 안산에서만 공연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들어 내년 공연을 준비하는 각 지역문예회관으로부터 잇따른 콜로 공연일정을 늘릴 계획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잠정적으로 공연이 확정된 지역만 해도 안양(2월)을 비롯하여, 총 4개 지역. 최근 들어 공연가능 여부를 묻는 지역문예회관이 늘고 있어 최소한 8개 지역 순회공연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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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올 연초에도 부천, 포천, 의정부, 군포 등 수도권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우리국악뮤지컬의 우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국내 처음으로 지방문예회관 제작공연이 로열티를 받고 서울에 진출한 사례로 관심을 모았던 이 작품의 서울공연은 무난히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총 66회에 걸쳐 공연을 하여 총 1만 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뤘으며, 덩달아 안산문예당은 총판매수익(수수료제외)중 5%인 4백20만원의 로열티를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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