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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꿈나무축구단”은 초지동 주공 그린빌아파트 16, 17단지 어린이 15명을 선발해 팀을 구성했다.
꿈나무축구단은 김약수 단장(주공그린빌아파트 16단지관리소장)의 지휘아래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인근 별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문가의 지도로 기술연마와 기초체력증진에 전력을 다지고 있으며 태릉선수촌 견학 등을 통해 미래의 꿈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이번 축구단 창단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주택관리공단과 ‘저소득 가정 12세 이하의 아동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 주는 위스타트 실천’을 모토로 하는 안산시 가족여성과 위스타트팀의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창단식은 박주원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재규 주택관리공단 고객지원본부장, 박정호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학부모, 주택관리공단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해 ‘꿈나무축구단’을 통해 미래 복지사회 구현 출발점인 “희망스타트”의 시작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함께 격려했다.
한편, 이날 꿈나무축구단 창단식에 앞서 본오노인대학 사물놀이동아리 회원 200여명이 참석하여 어린 손주들의 대기만성을 기원하는 지역주민의 흥겨운 마을 축제로 진행되어 어둡고 무거운 소식만 들리는 우리사회에 정답고 살맛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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