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일 공공분야(10개), 지방의회분야(1개), 지역경제분야(6개단체), 시민·사회단체부문(16개단체), 언론부문(5개 지역신문사) 등 5개 소위원회 실무자 연석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협약안을 마무리짓고 체결식을 갖기로 했다.
안산투명사회협약 전문에는 “부패로 인해 안산의 대외 신인도와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그릇된 관행이나 부패문화를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진 안산사회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명시하고 있다.
실천사항으로는 △법과 도덕적인 규범준수 △부정한 방법과 부패한 수단에 의존한 이익을 도모하지 않는다 △혈연, 지연, 학연보다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부패문화 극복에 앞장선다 △그간의 잘못된 조직문화를 일소하고 부패극복에 앞장선다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지속가능한 청렴체계 구축과 청렴 안산 만들기에 서로 협력한다 등 6개항을 이행결의문으로 채택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협약체결 홍보용 CD상영에 이어 서명식과 자정결의문 낭독, 약속의 띠(손)잇기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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