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평생교육복지진흥회(회장 박규채)는 한국연극협회 장민호 이사, 안산 경일고등학교 윤동섭 교장 등 4명을 ‘제30회 월남장’ 수상자로 선정해 10일 안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증정식을 개최했다.

‘제30회 월남장’ 수상자로는 국립극단 원로단원인 장민호 선생과 미국 시카고에서 함석헌 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는 김경옥 선생, 경일고 윤동섭 교장, (주)명화금속 임정환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월남장은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쳐 민족의 사표로 추앙받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남다른 애국·애족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7년 제정됐으며 원로로서의 긍지와 쇠할 줄 모르는 활기와 격이 높은 기품을 갖춘 덕망있는 원로에 증정된다.

박규채 회장은 “특정 연령기의 삶의 자세나 업적뿐만 아니라 평생을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평가기준으로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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