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최강전 대회가 13~14일 감골시민홀에서 1부 대학 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됐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 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최강전 대회는 부 대학 인하대와 홍익대, 경기대, 한양대 등 4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치른 뒤 결승진출을 다툰다.

박주원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산시는 관내 24개 동에 어머니 배구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안산시 배구가 한 단계 성숙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택 안산시배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온갖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국배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선배 배구인들이 기울인 각고의 노력의 결실로 대학배구가 비상의 날개를 펼쳤다”면서 선전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대학배구연맹 이두식 회장, 현대캐피탈 정태영 대표이사, 대학배구 및 안산시 배구협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관람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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