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들이 검소하고 편안하게 시 청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청 대회의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연면적 182평,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청 대회의실은 지금까지 직원 월례조회, 업무보고장, 공무원 직장교육 등 각종 시 행사로만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 시 행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내 시민단체, 기업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각종 크고 작은 세미나, 교육, 회의, 간담회, 전시회장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최근 민선자치 시대 이후 지방행정에 시민들의 참여가 늘면서 공공청사를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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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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