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지역내 각종 현안문제를 깊이있게 파악하기 위해 현장위주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시의회 의회행정위원회(위원장 김명연)는 14일 준공을 앞둔 초지동 종합운동장과 시유지인 신길동 63블럭, 대부도 상업부지, 어촌민속박물관 등을 잇따라 방문해 향후 활용방안을 살펴보고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또 시화MTV 사업부지를 찾아 대규모 공단조성 사업이 지역경제와 상권에 미칠 영향에 관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김기완)는 안산시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에 맞춰 같은날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운영실태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또 안산종합운동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찾기위해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찾아가 살펴본데 이어 15일에는 화정영어마을을 들러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경제사회위원회는 특히 최근 제기된 풍도해역 규사채광권 인가의 적정성 논란과 관련(본지 15일자 보도) 22일 풍도를 직접 방문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