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데이터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사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야 합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13일 2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 지난 6개월 동안 안산시 교통안전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안산시 교통안전 진단은 관내 편도 2차로 이상 도로에서 지난 2년간(2004~2005) 발생한 교통사고 data를 기초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사고 잦은 지점,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련 조직 등 3개 부문으로 세부 진단을 시행했다.

사고자료 분석결과에 따라 안산역 주변과 터미널사거리 주변 및 상록수역 주변 등 15개 지점을 교통사고 잦은 지점으로 선정하고 도로의 기하구조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보완 등 지점별 사고 방지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과 교통정온화 기법을 도입한 차량속도 저감방안을 제안했으며, 시청 및 경찰서의 교통안전 관련조직을 확충하여야 한다는 진단 결과도 함께 제시했다.

장일준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매년 2곳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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