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내용은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네이컴(주)에 의뢰하여 도내 대도시 지역인 수원 안양시와 도·농 복합지역인 남양주시 이천시 중소도시지역인 구리 과천시 농촌지역인 포천 양평군 등 4개권역 8개 시·군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가족 619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으로 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주거환경에 대한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50%가 아파트에 살고 있었으며 부양가족 61.0% 노인 73.3%가 자기소유 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생활실태면에서는 노인들의 동거가족형태로 노인들끼리 사는 노부부 32.1% 노인 한분과 자녀 31.2% 노인부부와 자녀 19.2%순으로 나타났으며 노인한분만 생활하는 독거노인의 경우는 17.5%로 조사되었다. 부양가족들은 노인과의 생활에서 공동생활의 불편을 24.5%로 가장 많이 지적하였으며 노인들의 용돈은 월 5∼20만원이 60%에 이르며 전반적으로 자녀에게 의존하는 편이고 자녀와 따로 사는 경우 노인 스스로 해결(25.5%)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생활면에서는 조사대상 노인중 할아버지 27.7% 할머니 10.2%가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통계청 「2000 경제활동인구 연보」의 「경기도 연령계층별 취업자 현황」에서 밝힌 65세 노인인구중 취업비율 2.6%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양가족중 60%는 노인들의 취업하는 것에 대해 건강상의 문제 등의 이유로 반대하였다.
자원봉사활동에는 응답노인중 10.1%가 참여하고 있었으며 자원봉사기회가 오면 18.2%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고 봉사대상으로는 노인 말동무 도우미 통역 노인시설 봉사 및 환경보호활동 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들의 재혼에 대해 부양가족 17.5% 노인자신은 55.2%가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재혼에 대해 부양가족 17.5% 노인가족은 55.2%가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으며 가족이 반대하는 이유로는 그냥 싫어서 34.6% 주위시선 때문에 21.0% 가족관계 18.5% 등으로 지정했다.
복지시설 입소에 대하여 노인들은 69.8%가 부양가족은 79.6%가 반대하였으나 부양가족들 조사에서 노인들이 원할 경우 고려해 보겠다는 응답도 67.9%나 되어 관심을 끌었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 노인의 건강이 좋지 않게 되거나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게 될 경우 상당한 노인들이 양로·요양시설 입소를 희망할 것으로 보고 노인복지시설안내서 제작·배부 시설의 현대화 여가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복지시설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좋게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가정복지과 249-2563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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