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제종길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평가한 2006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22일 국회에서 우수의원상을 받았다.<사진>

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환경전문가 출신답게 환경·노동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있는 문제제기와 대안을 제시해 NGO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직자·자영업자 창업지원, 대기 및 악취문제 해결, 청소년 직장체험 부실, 폐광지역 오염 등 서민의 삶과 미래세대가 살아갈 환경을 보호하는데 뛰어난 활동을 했다는 평가다.

제 의원은 2004년 문화일보와 내일신문이 뽑은 우수의원에 선정된데 이어 2005년엔 주간한국 선정 우수의원에 뽑힌 바 있어 17대 국회 등원 이래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진기록도 남겼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는데 1천여명의 모니터단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평가위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2006년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한 뒤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우수의원을 매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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