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조례안은 지난달 임시회에서 “다른 지역의 운영실태를 파악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해당 상임위인 의회행정위원회에서 계류조치 됐다.
공단의 예산운용과 인사채용 방식에 일부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외국어고등학교의 건축비 지원 근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시가 제출한 교육경비보조 개정조례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에 대해 교육경비를 보조할 수 있다는 조항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거세다.
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선 2006년 당초 예산액보다 1.9% 늘어난 2007년 시 예산 6천887억원에 대해 심사 의결한다.
또 행정기구설치 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2007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등 일반안건 3건 등 18건의 안건을 다룬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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