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긴 이름으로 인해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농산물검사소’로 쉽게 불리어 일제강점시대의 부정적인 인식까지도 고스란히 안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기존 틀을 깨고 기관명을 새롭게 해 우리 농식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국민에게 친근하고 인식이 쉬운 기관명으로 바꿔,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관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고객이 쉽게 공감하고 친근한 이름이면서, 농정현장의 중추기관으로서 고품질·안전 농산물 관리기관이라는 의미를 참신하게 표현한 이름으로서 인터넷을 통한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11월30일부터12.16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aqs.go.kr)를 통하여 공모하게 된다.
응모된 작품은 브랜드전문가 등 내·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함으로써 고객 참여도를 한층 높이고자 한다.
최우수상 1명,300만원, 가작 5명 각 20만원씩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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