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회행정위원회 김명연 위원장과 성준모 의원 등은 6일 주민대표, 도로공사, 경기도, 안산·시흥시 관계자 등을 만나 서안산 IC 기존 램프의 존치 필요성을 검증할 타당성 용역을 늦어도 내년 1월중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의에서 기존 진출입로 폐쇄에 반발해 온 안산발전연대 시민대표단은 용역업체 선정과 과업범위 설정 부분을 맡고 도로공사는 용역비용과 시민대표측이 선정한 용역업체에 대한 부적격 심사와 계약부문을 각각 책임지기로 했다.
또 향후 원만한 용역추진과 기술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도공, 시민대표,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 실무진으로 구성키로 했다.
한편 지난 9월 말 도로공사가 신설 서안산 IC를 개통하면서 추가 운영비 부담 등을 이유로 기존 진출입로와 임시 영업소를 폐쇄하자 원곡·선부동 등 인근 주민들은 생활불편과 재산권 피해 등을 제기하며 임시영업소 유지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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