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가입자의 자동이체율을 높인데 따라 징수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말 35%에서 현재 4.7%가 증가했는데 825만 세대 중 39.7%인 330만 세대가 현재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경품제를 도입한 9월엔 한달만에 무려 8만3천세대가 자동이체로 보험료 납부를 전환했다.
특히 1개월 이상 미납세대에 대해 354만건 6천735억원의 독촉고지를 발송 장기체납자 2만9천714세대를 상대로 재산압류처분을 하는 등 체납금 징수활동을 강화한 것도 징수율 향상의 요인이 됐다.
체납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도입한 '창구수납 및 신용카드수납 제도'로 9월 들어 전월대비 73%가 늘어난 9만1천건 255억원을 수납했으며 신용카드의 경우 1건당 수납금액이 52만원으로 장기체납자가 주로 이용한 것으로 공단은 분석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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