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김종철, 이화순, 박창옥, 김재우, 왼쪽 아래부터 이기덕, 박달순, 윤충현, 이영구>

안산신문사는 제10회 안산상록대상 수상자로 공직, 교육 등 7개 부문에서 8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공직부문은 우수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해 온 김종철(47) 상록구청 자치행정담당과 소외된 이웃보듬기를 통해 봉사하는 검찰상을 보여온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근무하는 이화순(35)씨가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학생 중심의 학교 경영’으로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제시해온 강서고등학교 박창옥(76) 이사장은 교육부문 대상에, 자체 브랜드 상표를 출현해 가구제조업과 자재판매업으로 기업발전을 이룬 (주)하나데코 이기덕(52) 대표이사는 지역경제부문 대상에 뽑혔다.

획기적인 폐수처리장치를 특허등록한 (주)에이치엔 윤충현(47) 회장은 환경부문 대상에, 적극적인 무재해 운동으로 올해 선풍기 부문 한국 최고제품 평가를 받은 박달순(54) 신일산업(주)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내쇼날푸라스틱(주) 반월공장 김재우(51) 노조위원장은 회사를 22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이끌어 온 공로로, 안산일육적십자봉사회 이영구(48) 회장은 재난현장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펴온 공로로 각각 근로부문과 사회봉사부문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안산신문사는 지역내 각 분야 숨은 일꾼을 발굴해 표창하는 안산상록대상을 제정, 지난 97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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