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송병일) 14일 상록구 일동 ‘사랑의 공동체’를 방문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 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소방봉사를 실천했다.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119안전복지서비스팀’은 이날 소방서 전 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준비한 소화기, 방한복, 라면을 기증한데 이어 겨울철 환절기를 대비해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구급대원들은 장애인 등의 당.혈압을 체크해주고 간단한 외상치료와 가정에서 사용할수 있는 감염보호용 붕대도 기증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9복지서비스팀은 심리상담과 머리손질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119안전복지서비스팀에 참가한 한 소방서 직원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bluepe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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