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전 안산시장이 지난 12월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학·연·산클러스터사업단’의 객원교수에 임명됐다.

한양대는 송 전 시장이 시장 재임기간에 국내 유일의 대학, 연구소, 산업체간 연합 클러스터인 ‘한양대 학·연·산사업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객원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 전 시장은 이에따라 올 1월부터 한양대 안산캠퍼스내 클러스터센터에 연구실(211호)을 내고 이 대학 대학원생 등을 상대로 관련분야 강의에 들어간다.

송 전 시장은 특히 지난해 9월부터 한성디지털대학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고 뉴라이트 계열의 중도우파 성향 시민단체인 선진화국민회의에서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시장 퇴임 후 지역 안팎에서 활동력을 높이고 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 ‘학·연·산클러스터(ERICA)’는 대학, 연구소, 산업체가 모여 국가(지역)의 고부가가치형 산업창출을 위한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대표적인 민간주도형 클러스터다.

송 전 시장은 “(초대와 3대 시장으로서)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을 살려 첨단기술 클러스터의 중요성과 성공사례를 자세히 알리고 안산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데 밑받침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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