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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녹색어머니회,시민단체 및 대학교수, 교통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가 구성돼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234개 시·군·구 자치단체를 기관별로 종합 평가한 결과 안산시가 어린이보호구역개선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 앞 도로를 37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시행 전 대상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등·하교시 주요 통학로를 설정하고 관할 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 등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철저한 사전조사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시행하였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시인성 확보를 위해 고원식 횡단보도상에 칼라코팅과 제한 속도를 알리는 ‘30마크’ 시공 등으로 시인성을 극대화시킨 점과, 학교별 정비사업에 투입된 전 공정에 대한 사업내용을 기록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하여 추후 유지관리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본 사업을 주관한 안산시 교통행정과 교통시설담당(정규광)은 “앞으로도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차량보다 보행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질적인 개선사업을 금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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