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스페인을 공식방문중인 임창열 경기도지사는 솔 메리아와 바르셀로그룹 등 세계적인 기업을 설득 이들 기업이 경기도에 관광 숙박문화단지 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임지사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사뜨대학에서 경기도 관광숙박문화단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들 주요관광 기업으로부터 공동으로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냈다.
이날 고양시 관광숙박문화단지에 대한 투자의향서에 서명한 스페인 주요 관련 기업은 이들 두 회사외에도 후사 등 4개 대기업과 1개 대학교가 참여 투자를 약속해와 10만평의 대지에 1만개의 객실을 건립할 고양관광숙박문화단지가 내년부터 경기도에 투자토록 해 개발에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자리에는 스페인내 유수한 호텔기업가들이 40여명이나 참석해 고양시 관광숙박문화단지에 대한 사업환경의 우수성과 자본투자등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경기도에 투자의향서를 낸 유럽 2위 세계 10위의 호텔사업 그룹인 솔메리아사는 관광숙박단지와 안산시 대부도 관광개발사업에 대해 올 안에 관광개발전문가를 경기도에 파견키로 했다.
이 그룹은 이와 함께 경기도 관광사업투자와 인력훈련 등에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해왔다.
솔 메리아 그룹 측은 『중국 일본 등 거대한 관광시장을 보유한 한국의 중심지역인 경기도를 앞으로 성공잠재력이 큰 투자시장으로 인식하고 적절한 투자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대부도 개발계획 수립과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준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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