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재선충병 발생을 방지하고 이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등의 소나무류(소나무, 해송)와 잣나무류를 중심으로 1월말까지 특별예찰과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를위해 특별예찰조사반을 구성해 고속도로변, 등산로, 사찰주변 등을 단계별로 예찰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제재소, 분재원, 조경회사 등)에 대해서도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재선충병이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안산IC에서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진행중이다.

재선충병에 감염된 나무를 발견하거나 감염 소나무를 조경목 또는 용재로 이용하기 위해 옮기는 행위, 반출금지구역(감염목 발생지역)에서 소나무를 무단으로 반출하는 행위, 재선충병 훈증처리목을 무단으로 반출하는 행위 등을 신고하면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는 산림청(www.foa.go.kr 또는 1588-3249)이나 시 녹지과(481-2343~5)로 하면 된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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