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들이 약30,000명가량 거주하는 러시아 연해주 우스리스크시 예술종합학교에서 고려인 청소년 대표단 8명이 인솔자 7명과 함께 지난 25일 안산시를 방문, 박주원 안산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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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시장은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대표단에게 ‘금번 고국방문으로 한국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한국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줄 것과 이와 함께 주변국 및 세계정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로 다각적인 사고력을 갖추고 문제해결능력이 월등한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우스리스크시 예술종합학교와 자매결연관계가 있는 관내 단원고등학교 학생대표 8명도 동석하여 우스리스크측 청소년대표단과 문화시설, 청소년 축제 등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향후 우스리스크시 예술종합학교와 단원고등학교는 상호방문 공연실시 등 문화·교육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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