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로봇의 원천 기술을 연구개발(R&D)과 함께 시장 창출이 연동될 수 있도록 3대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지능형로봇산업 R&D 혁신 워크샾'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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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크샾에는 로봇 산업과 관련된 연구자와 학생, 사업자등 300여명이 참석해 106개 과제를 8개 분과로 나누어 심사평가하는 자리다.
워크샾 기조발제에 나선 심학봉 산업자원부 로봇팀장은 “안산에 있는 로봇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경남, 대구, 포항에 있는 거점로봇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로봇산업을 제2의 반도체 신화창조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이 한국의 미래성장동력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우리나라 최초의 인간형로봇인 '에버원'과 세계최초 로봇가수로 세상을 놀라게한 '에버투'도 모두 안산에서 연구개발됐다.
이에 대해 안산시 지식산업과 최경호계장은 “안산시가 미래성장산업의 핵심인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기업이 로봇의 연구개발(R&D)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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