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능형 로봇산업이 미래사회를 선도할 것으로 보고 세계 로봇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로봇랜드’를 건설할 계획임을 8일 한양대에서 열린 ‘지능형로봇산업 R&D 혁신워크샵’을 통해 밝혔다.
로봇랜드는 로봇놀이기구, 체험관, 전시관, 상설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총 30만평 규모로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을 밝힌 산업자원부 로봇팀 심학봉팀장은 “로봇산업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라고 밝히고 “로봇랜드가 건설되는 지역은 연구개발은 물론 관광레저등으로 인해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라며 산자부의 중점사업임을 강조했다.
관심이 집중되는 위치선정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곳은 없다”고 밝혀 로봇 연구개발의 핵심인 로봇종합지원센터가 안산에 있는 장점등을 살린다면 유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로봇랜드가 건설되면 안산의 난재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월시화공단의 리모델링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심팀장은 또 “세계 로봇시장을 주도 하기 위해 로봇놀이기구, 체험관, 전시관, 상설판매장등이 들어설 로봇랜드를 30만평 규모로 건설할 계획임”을 밝혔는데 이후 안산을 미래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로봇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호재로 보여진다.
이날 워크샾에 참여한 안산시 지식산업과 최경호계장은 “로봇랜드 건설계획은 안산의 미래를 위해서 긍정적인 사항이다”며 산자부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안산시의 입장을 정리 할 것임을 밝히고 “우선 안산·시흥지역에 로봇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40여개 업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news@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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