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일동 소재 노인요양원 ‘아가페 보급자리’(원장 이선화 목사)에서는 지난 25일 봉사단체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무료 진료 및 이·미용 봉사를 실시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함께해 화제다.

이날 행사는 수준 높은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최신식 이동장비를 이용 기존의 진료과목인 안과, 내과, 한방, 피부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외에도 산부인과, 정형외과, 유방암 검사 등으로 진료과목을 확대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한방마사지와 이·미용 봉사도 병행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가페 보금자리’는 중풍, 치매, 노환환자를 위한 장·단기 요양시설로, 현재 50여분의 노인들이 거주해 있으며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펼쳐왔으며 이번 행사는 6회째였다.

일동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원장 이선화 목사는 “봉사를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이 있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webmaster@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